내가 "구워먹는 고기" 중 좋아하는 것은 삼겹살, 돼지갈비, 양념우삼겹.. 그리고 차돌박이.
차돌 중에서는 아직 우리집에서 구워먹는 것 말고는 제대로된 차돌맛을 즐긴 곳이 없었다.
차돌의 참맛을 즐기려면
- 고기가 적당한 두께로 썰려있어야 하고(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게),
- 무엇보다 마블링을 포함한 비계의 비율이 너무 적지 않게 있어야만! 입에서 녹는듯 씹는 맛을 즐길 수 있다.
그러던 와중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삼각지의 봉산집!

분위기는 테이블을 보면 느낌이 오겠지만, 여느 대포집 분위기의 유명 맛집과 다르지 않다.
(식사시간에 줄 좀 서야 들어갈 수 있고 뭐 그런 류 있잖은가)
좀 특이한 점은 고기를 시키면 한접시당 1인분씩 이렇게 담겨져 나온다는 것.

적당한 기름기가 자르르~~흐르는 차돌. (글 쓰다보니 다시 먹고지는 쓰읍...)
사진 하단에 보이는 '새콤달콤 간장파소스'도 정말 잘 만들어져있어, 함께 해도 좋고, 그냥 맛소금에 찍어먹는 것도 강추다.

고기를 다 먹고나서는 차돌된장찌게를-
특이점은 양은냄비를 숯불 바로 위에 올려서 끓여먹는다는 것.
(내 의견은 차돌된장의 맛은 아직 본가가 최고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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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로선 내가 서울에서 먹어본 차돌 중 가장 훌륭한 봉산집.
이동 거리나 가격대로 봤을때, 쉽지는 않겠지만 가끔씩은 가줘야하지 않을까 싶다.
위치: 삼각지 로타리에서 국방부쪽 블럭 뒷골목
전화: (02) 793-5022
주차: 뒷골목이나 유료주차장 등 알아서!
가격: 1인분 1.7만원 (140g)
[PS]
삼성동에 분점이 있는데 우째 본점의 그 맛이 안나온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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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돌박이 맛을 제대로 보기 힘든 이유는 시중에서 파는 대부분의 차돌박이는 '양지머리'이기 때문이죠 ^^
2009/10/13 18:38킴세님이 가봐야할 음식점을 제가 추천해드리지요 ^^
저 어제도 이집 다녀왔습니다. 여전히 맛있더군요.ㅎㅎ
2009/10/14 11:28근데 가격이 1인분에 2만원으로 올랐습니다.